유엔 평화공원 조성을 지원하겠습니다
관리자 ㅣ 기사입력: 2014/10/11 [09:36] 최종편집 : ⓒ 연천저널
연천 유엔군 화장장
유엔 평화공원 조성을 지원하겠습니다
사단법인 6.25추념공원건립 국민운동본부
사단법인 6.25추념공원건립 국민운동본부(이사장 김석우(전 통일원 차관)·추진본부장 박선영(전 국회의원))는 지난 10월 9일 경기도 연천군 미산면 소재 ‘유엔군 화장장’을 찾아 도산 안창호 선생의 나라사랑정신 헌정식을 가졌다.
도산 안창호 선생의 외증손자 마이클 기티스(Michael Gittes 27세)씨와 그의 어머니인 크리스틴 커디(Christine Cuddy), 그리고 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헌정식에서 김석우 이사장은 개회사로 ‘1950년부터 3년간 6.25전쟁의 고난을 극복하며 살았다’면서 ‘유엔의 결의를 기초로 1948년 건국한 대한민국이 북한군의 침략으로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했을 때 유엔의 호소에 응하여 평화를 사랑하는 젊은이들이 알지도 못하던 낯선 땅에 달려 왔습니다.
자유를 지키기 위한 참전에는 희생도 막대했습니다. 너무나 많은 전사자들을 화장하기 위한 시설이 바로 여기입니다’라면서 ‘그들의 희생이 없었더라면 대한민국의 존립과 오늘의 성공은 불가능했다’고 말했다.
또 박선영 추진본부장은 유엔군 화장장의 황폐화를 안타까워하며 ‘지금 시급한 것은 이 유엔군화장장에 대한 자료를 찾는 것으로 지인인 영국의 모 장군에게 의뢰하여 연천의 유엔군 화장장에 대한 기록을 찾아보겠고,
연천군이 이 유엔화장장을 유엔평화공원으로 조성한다면 6.25추념공원건립 국민운동본부가 추진하고 있는 ’6.25공원‘과 연계하여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