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 참전용사 존 싱글러브·윌리엄 웨버 추모 조형물 제막
◇(뉴시스 ∣ 김선웅 기자) https://newsis.com/view/?id=NISX20231012_0002480697
6·25 전쟁 참전용사 고(故) 존 싱글러브 미국 육군 예비역 소장과 윌리엄 웨버 대령 추모 조형물 제막식이 12일 경기 파주시 임진각에서 열렸다.
▲[파주=뉴시스] 김선웅 기자 = 윌러드 벌러슨 미 8군 사령관이 12일 경기 파주시 임진각에서 열린 6.25 전쟁 참전용사 故 존 싱글러브 미국 육군 예비역 소장·윌리엄 웨버 대령 추모 조형물 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웨버 대령은 6·25 전쟁에 공수부대 장교로 참전해 인천상륙작전과 서울수복작전 등에서 활약했다. 그는 원주전투에서 오른 팔과 오른쪽 다리를 잃는 큰 부상을 입었으나 장애를 딛고, 워싱턴D.C.에 한국전참전용사기념비 '19인의 용사상' 및 전사자 명단을 새긴 '추모의 벽'을 건립하는 데 앞장섰다.
▲[파주=뉴시스] 김선웅 기자 = 12일 경기 파주시 임진각에서 6.25 전쟁 참전용사 故 존 싱글러브 미국 육군 예비역 소장·윌리엄 웨버 대령 추모 조형물 제막식이 열리고 있다.
싱글러브 장군 역시 6·25 참전용사로 1977년 주한미군을 철수하겠다는 미(美) 행정부 결정에 강하게 반대하는 등 한미동맹에 기여한 상징적 인물이다. 두 영웅은 지난해 별세해 미국 알링턴 국립묘지에 잠들었다.
▲[파주=뉴시스] 김선웅 기자 = 12일 경기 파주시 임진각에서 열린 6.25 전쟁 참전용사 故 존 싱글러브 미국 육군 예비역 소장·윌리엄 웨버 대령 추모 조형물 제막식에서 싱글러브 장군의 아들 존 싱글러브 씨 내외가 추모비를 바라보고 있다.
이날 제막식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싱글러브 장군의 아들 존 싱글러브 씨와 웨버 대령의 손녀 데인 웨버 여사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