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협정 70주년 기념세미나 ‘대한민국은 안전한가?’
□ 6·25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6월 20일 (화) 오후 2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대한민국은 안전한가?’라는 주제로 (사)물망초 전쟁범죄조사위원회가 주최하고 (사)6·25공원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한 세미나가 열렸다.
▲‘대한민국은 안전한가?’세미나 발제를 맡은 김영목 前 이란대사
세미나 좌장을 맡은 차동길 (사)물망초 전쟁범죄조사위원장의 진행으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는 발제를 맡은 김영목 前 이란대사는 정전협정 이후 북한의 지속적인 서해상에서 NLL 침범의 의미, 중국의 해양·항공식별지역 위협와 등 영해·영공상 분쟁과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D.M.Z.지역에서의 군사긴장 등의 위협 등 대한민국의 안보 현실과 위협을 언급하며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안정과 성장을 위해 통일과 미래비젼을 가지고 5가지 과제를 중심으로 동북아에서 중추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국가전략에 대해 전직 외교관의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참석한 시민들에게 제시하는 매우 시의적절한 발표였다.
발제 후 토론에 나선 신희석 전환기정의워킹그룹 법률분석관은 “1973년 미국-북베트남 파리 평화협정”을 살펴보며 한반도 평화협정 진행시 국가와 국민들이 유의할 점과 국군포로, 민간인 납북·억류자 문제에 대해 강력한 보장을 담보해야 함을 강조, 최근 몇 년간 문재인 정권하에 진행된 평화협정 조성분위기의 허구성과 공산세력의 이중적인 전략 등을 강조함으로서 참석한 시민들에게 공산세력들이 정전협정, 평화협정 진행시 전개하는 각종 노림수를 적절하게 인식시키는 자리가 되었다.
두 번째 토론에 나선 김민정 서울특별시경찰청 변호사는 발제자의 내용 중 북한·중국 등의 위협과 대한민국의 안보 현실에 대한 인식에 공감을 표하며 북한 핵억제를 위한 전략으로 대한민국의 자체 핵무장 전략의 적절성·가능성 등과 한미동맹의 강화, 對중국 외교전략에 대한 견해, 분단체제의 존속하에서도 분열된 국민통합을 이루고 통일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시민단체의 역할 등에 질의 및 토론을 전개하였다.
세미나 자리에 참석해주신 많은 시민 여러분과 청년분들, 여러 단체의 회원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