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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집요한 6·25전쟁 왜곡 바로 잡아야


중국의 집요한 6·25전쟁 왜곡 바로 잡아야

 

 ◇ (시사주간https://www.sisaweekly.com/news/articleView.html?idxno=38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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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당시 북한 종군기자들이 촬영한 사진.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 중인 북한군

 

 

중국이 또  6·25전쟁을 왜곡하고 나섰다. 최근 중국 외교부는 홈페이지에 미국 패권주의 횡포와 그 피해라는 제목하에 미국은 2차 세계대전 이후 한국전쟁( 6·25전쟁), 이라크 전쟁, 아프카니스탄 전쟁을 일으키거나 공격을 개시했다며 비난했다. 미국을 비난하려는 목적을 지녔지만  6·25전쟁을 슬그머니 묶어 미국의 주도 하에 북침했다는 논조를 편 것이다. 지난 2010년에도 유사한 주장을 되풀이 해 우리 국민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윤석열 대통령의 삼일절 기념사에 대해 중국 관영매체가 '몽유병에 걸렸다며' 거친 비난을 퍼붓는 등 노골적으로 우리나라에 대해 적대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중국의 이같은 태도는 하루 이틀이 아니지만 역사적으로 명확한 사실까지 집요하게 뒤집기하려는 이런 태도는 공산당 체제의 어두운 면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일이다. 북한은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등을 통해 끊임없이 북침을 주장해 오고 있다. “조선전쟁(6·25전쟁)이 미제와 이승만 도배들이 도발한 침략 전쟁이라는 것은 그 무엇으로써도 부인할 수 없는 엄연한 역사의 진실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 아예 인이 박였다.

 

6·25전쟁이 남침이라는 것은 구 소련 정부의 각종 자료에도 나온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은 물론 각국 정부의 자료에도 나온다. 미국 등 자유세계 16개국이 참전해 남침을 막아 줬으며 캄보디아 등 38개국은 물자 지원 등으로 우리를 도왔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중국 공산당원들 대부분은 북한의 주장에 동조하고 있다. 시 주석은 자국의 6·25전쟁 참전 70주년 기념 연설에서 6·25전쟁을 미국 제국주의 침략에 맞선 전쟁으로 규정하기까지 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역사적 사실에 눈을 감는 부류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북한과 중국의 집요한 역사 뒤집기 노력의 결과이기도 하다. 또 이번 민노총이나 일부 시민단체 간첩 사건에서도 알 수 있듯이 사회 곳곳에 적색 분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배우는 일부 교과서에서도 우리 정부는 폄훼하고 깎아 내리면서 북한에 대해서는 우호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정부는 이제 그동안 좌파세력들이 엉터리로 만들어 놓은 역사를 바로 잡는 일에 나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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