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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통신 제7호

  • 날짜201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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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공원건립 후보지역 선정”

6․25전쟁은 전 세계의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낸 승리한 전쟁!
대한민국에서 자유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길 625공원 건립은 역사적 소명
625공원건립 예정지역으로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의 펀치볼 지역으로 의결

  드디어 2014년의 12월을 맞이했습니다. 이제 크리스마스 캐롤을 자연스럽게 들어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는 계절입니다. 우리가 625공원을 건립하자는 의지로 지난 2013년 8월에 창립대회를 갖고 2014년 3월 19일 법인설립 등기 이후 8개월여 만에 625공원건립 후보지역을 선정하였습니다. 우리 모두 다함께 축하하고 앞으로 더욱 막중한 소명의식으로 공원건립이 완공 될 때까지 더욱 매진하여야 할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사장 김석우입니다.
  그동안 625공원건립 후보지로 거론되었던 지역을 직접 현장을 찾아 입지조건을 확인한 후 지난 주말 11월 28일(금), 세종문화회관 설가온에서 임원과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후보지역에 대한 평가회를 갖고 토론을 거쳐 625공원건립 후보지역을 선정하였습니다. 이날 평가보고회 자리에는 박관용 제16대 국회의장님을 비롯한 이용만 전 재무부장관님, 권영해 전 국방부장관님 등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여주셨습니다. 특히 박관용 의장님께서는 조속한 시일 내에 양구군과 함께 공원건립 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으로 조언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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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인설립 단계부터 공원건립 후보지로 거론 되었던 4곳 중에서 먼저, 낙동강 다부동전투지역은 기존 낙동강전승기념관이 이미 존재하고 있으므로 후보지역에서 제외하였고, 철원의 철의 삼각지는 백마고지 전투 등 국민에게 친숙함을 갖고 있어 유력한 후보지로 부상했었으나, 철원군에서는 정부에서 주도하는 DMZ세계평화공원 유치에 집중하기 위해 자진철회 하여 강원도 양구군의 펀치볼과 춘천시의 캠프페이지가 최종 후보지로 검토되었으며, 먼저 양구군은 펀치볼 전투등 9개의 전투가 이루어진 6․25전쟁 최대 격전지였다는 상징성과 안보관광 자원이 풍부하고 양구군과 군민들의 625공원 유치에 대한 의지가 매우 높은 것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 것이 이번 625공원 후보지로 의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습니다.

우리가 추진하는 625공원건립은 입지조건이 대동소이 하면 가장 중요한 것은 지방자치단체의 의지와 사업진행 시기였는데, 양구군은 공원유치가 확정되면 625공원 조성지원단(민․관합동) 구성 운영과 공원연결 진입도로 확․포장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고, 그에 더해 양구군의 군민들도 625공원이 반드시 양구군에 건립되어야 한다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양구군민 20여 명이 현장실사를 진행한 지난 10월 31일 현장에 찾아와서 공원유치에 대한 열의를 보여주셨던 것이 임원 및 회원 분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면 춘천의 캠프페이지는 6․25전쟁 개전 당시 국군이 최초로 승전한 지역이라는 대의명분은 그 어느 지역보다도 의미가 컸었지만, 캠프페이지는 현재 국방부 소유 토지가 대부분이며, 2016년에야 춘천시로 소유권이 이전될 예정이며, 또한 그 지역을 대통령 공약사항인 생태공원으로 조성할지, 아니면 춘천시장의 공약사항인 시민공원으로 조성할 것인지에 대한 부지 이용계획도 최소 2016년 이후에나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조속한 시기에 시행하고자하는 625공원건립 후보지로서 좋은 평가를 받기가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이에 평가보고회 후 토론시간에 임원 및 회원들의 의견이 양구군으로 통일되자 이사회에서는 그 의견을 반영하여 이날 평가보고회 후 곧바로 진행된 이사회에서 양구군의 펀치볼 지역을 625공원건립 예정지로 의결하였습니다. 또한 이사회는 금년 12월 중 양구군과 업무협약을 체결 하도록 의결하여, 625공원건립에 대한 구체적인 세부 사업계획을 마련토록 하였습니다.

  이제 우리는 양구지역에 건립할 625공원은 대국민 호국정신 고취와 안보교육의 장으로 그리고 6․25전쟁의 랜드마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2015년부터 많은 국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역사동행 프로그램을 주변에 널리 전파하여 많은 국민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한해를 마무하는 12월의 첫째 날에 좋은 소식으로 보고드렸습니다. 이 해가 지나기 전에 더 좋은 소식을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4년 12월 1일

  사단법인 6․25공원국민운동본부 이사장 김 석 우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