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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격전지 펀치볼 ‘펀치볼 6·25둘레길’로 명명

  • 날짜2015-08-05
  • 조회수6,124

6·25공원국민운동본부, DMZ 통일발걸음 행사 개최


6·25전쟁 당시 최대의 격전지였던 동부전선 DMZ 행군을 통해 국가관과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행사가 열렸다.

21일 강원도 양구군에 따르면 사단법인 6·25공원국민운동본부와 사단법인 물망초(이사장 박선영)가 행정자치부의 후원을 받아 공동 주최하는 ‘제2회 대학생 동부전선 DMZ 통일발걸음 행사’가 21일 양구에서 시작됐다.

국내 대학생과 탈북 대학생, 해외교포 및 유학생 등 7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을지전망대를 출발해 백골병단 전적비를 거쳐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행군을 하게 된다.

이들은 이날 오후 해안면 을지전망대의 포토존에서 ‘펀치볼 6·25둘레길(Korean War Trail)’ 안내판을 설치하고 명명식을 가졌다. 6·25공원국민운동본부와 (사)물망초가 공동 주최하고 6·25공원건립추진위원회가 주관한 명명식에는 6·25공원본부와 물망초, 양구군, DMZ대학생, 물망초합창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펀치볼 6·25둘레길’은 총 33㎞를 17개 구간으로 나눠 6·25전쟁 참전국가의 파병부대 또는 참전용사의 명칭을 부여해 은혜에 보답하고 한국전쟁의 올바른 역사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조성됐다.

한편 6·25공원국민운동본부는 전 세계인 모두가 6·25전쟁을 추념할 수 있는 공원을 건립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3년 8월27일 창립됐으며 지난해 12월20일 양구군과 펀치볼 일원에 6·25공원을 건립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 첫걸음으로 각 구간별 둘레길 명칭을 부여함으로써 국내외 참전용사 및 전투 병력을 파견해준 국가에 감사와 보은을 표시하고자 이날 ‘펀치볼 6·25둘레길’과 안내판을 설치하기에 이르렀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