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대학생과 교포 대학생들이 한국 대학생들과 함께 DMZ(비무장지대) 동부전선을 걸으며 통일의지를 다지는 ‘물망초 통일발걸음’ 행사가 20일부터 27일까지 7박8일 일정으로 양구 을지전망대에서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100㎞구간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물망초(이사장 박선영)와 사단법인 6·25공원건립국민운동본부(이사장 한상대)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제2회 대학생 동부전선 DMZ 통일 발걸음은 광복70년과 6·25전쟁 발발 65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행사로 우리 대학생과 탈북 대학생, 교포 대학생, 외국에서 온 유학생, 주한 외국인 등 80여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하루 평균 15~20㎞ 행군과 6·25 당시 치열했던 11개 전적지 참배, 안보전시관 견학 등을 할 예정이다. 양구/진종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