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요새 저를 [종북 저격수]라고 하는데, 당연한 말을 당연하지 않게 듣는 이 현실이 너무 안타깝다"고 27일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6.25 추념공원 건립 국민운동본부] 창립총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편향된 의식화 교육이 정말 심각하다"며 다음과 같은 사례를 소개했다.
"어떤 선생은 학생들에게 [6.25 때 인민군이 부산까지 밀고 내려왔어야 사람이 덜 죽었고, 인천상륙작전이 성공해 더 많은 사람이 죽었다]고 교육한다.
이런 상황인데 종북 세력이 계속해서 양산되지 않겠느냐.
한 언론인으로부터 종북세력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는데너무 걱정하시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들었는데
종북세력이 스스로 자기가 종북세력이 맞다고 할 땐 이미 상황이 끝나 다 적화된 이후다.
우리가 더 정신 바짝차리고 싸워나가야 한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가 시작하기 전 박선영 전 의원은 김 의원이 행사에 늦게 도착한다는 소식을 듣자 인상을 쓰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걘 또 늦어."
박선영 전 의원은 김진태 의원의 [이종사촌 누나]다.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168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