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에 참전해 목숨을 잃은 호국영령을 기리며 후대에 전쟁의 뼈아픈 교훈을 일깨워 줄 추모공원이 당시 격전지 중 한 곳인 강원 양구군 ‘펀치볼’에 설립된다.
6·25공원국민운동본부와 양구군은 20일 추모공원 설립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재원 확보 및 건립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모공원은 양구군 해안면에 들어선다. 추모공원에는 6·25전쟁 추모관을 비롯해 남한에 전투부대를 파병한 16개국과 의료부대를 지원한 5개국의 국가별 참전관, 6·25전쟁 문학관 등이 들어서게 된다.
백연상 기자 bae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