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라사랑의 참뜻을 되새기고 안보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최근 건립된 '6.25 및 월남전 참전 기념탑' 제막식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가림막을 걷어내고 있는 모습.
[시민일보=김정수 기자]
경기 오산시는 최근 지역내 수청동 아래뜰 공원에서 ‘6.25 및 월남전 참전기념탑’ 제막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오산시가 주최하고 6.25 참전유공자회와 월남전참전자회가 주관한 이날 제막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한 안민석 국회의원,
최웅수 오산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참전단체장 및 유족, 기관·단체장, 일반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제막식을 가진 참전기념탑은 6.25 전쟁 및 월남 전쟁 참전용사들의 나라사랑에 대한 참뜻을 되새기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확고한 국가관과 애국정신을 함양하는 등 안보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건립됐다.
6.25 및 월남전 참전기념탑은 기념비와 명각비, 탑 등의 주요 시설로 구성돼 있다.
기념비는 두 개의 주탑과 보조탑, 주탑을 연결하는 태극 조형물로 이뤄져 있으며 보조탑에 설치된 명각비에는 6.25 참전자 321명,
월남전 참전자 553명 등 총 874명의 참전자 명단이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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