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참전용사 증언청취 및 유해발굴 사업설명회(국방부)
「위패봉안 6.25전사자 명부 헌정식」 개최
국립서울현충원은 10월 10일(목) 오후 5시 위패봉안관에서 서울현충원 자체 행사로 6.25전쟁으로 전사하셨으나 아직도 유해를 수습하지 못해 위패로 모신 호국영령분들께 위패봉안 6?25전사자명부(33권, 94,706위) 헌정식을 거행했다.
이번에 헌정되는 6.25전사자명부는 현충탑근무자들이 하루의 업무시작과 일과 종료 시간에 6.25전쟁 산화하신 6.25전사자분들의 위패봉안 명부를 해당 날짜에 맞추어 넘겨 놓음으로써 유가족들과 참배국민, 학생들이 고인들의 위훈과 가르침을 본받아 결의와 다짐을 새로이 하기 위함이다.
또한, 6.25전쟁 이후 가난과 빈곤 그리고 지난 60여년의 세월 속에도 유해를 수습하지 못하고 있는 호국영령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를 드리고 하루 빨리 조국의 품으로 돌아오길 간절히 염원하는 온 국민의 바람을 내포하고 있다.
이번 전사자명부는 A3(297x420미리)창호지 규격에 365일 날짜별로 산화하신 분들의 명단으로 구성되어 있고, 중앙에는 태극기로, 둘레에는 무궁화를 인쇄하여 고인의 나라사랑이 헛되지 않았으며, 온 국민의 마음속에 별이 되어 영원히 빛나고 있음을 강조하는 뜻을 상징적으로 표현 했다.
국립서울현충원은 나라의 혼을 되살리기 위해 호국탐방길, 묘역스토리텔링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참배객에게는 감동이 있는 민족의 성지, 미래세대에게는 호국의 산 교육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2013.10.11 국방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