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차 : 2015년 7월 25일(토) 오후
오후 행군의 출발점인 이곳 건봉사에 도착하기전 우리는 오전에 향로봉대대에서
줄다리기와 수중 축구를 하였기 때문에 모두들 피곤해 하는 상태였습니다.
특히 축구에 참여한 대원들은 허벅지 근육이 욱신거릴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이유로 우리가 계획한 행군을 변경할 수는 없었습니다.
비는 내리고 10km 행군을 마쳐야만 저녁식사와 잠자리가 보장 되기 때문입니다.
이제 건봉사부터 석문리대대까지의 오후 행군을 시작합니다.
1. 빗줄기를 맞으며 건봉사 출발하였습니다.
2. 석문리가 눈앞에 보입니다.
3. 피곤한 몸을 담벼락과 처마밑에 의지하면서 빗방울도 잠시 피해봅니다.
4. 외국 기자들의 취재열기도 뜨거웠네요.
5. 이제 희망이 보입니다. 목적지 석문리대대가 눈 앞에 보이니 힘이 절로 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