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6·25공원국민운동본부 사무국장입니다. ‘후원의 밤’ 음악회가 진행된 12월 9일 아침부터 하루 종일 비가 내렸습니다. ‘하늘도 저희 운동을 시샘하는 것인가? 그렇다면 저희 운동의 앞날은 밝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승리는시련을 넘어선 자의 몫이라는 신념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뜩이나 옷깃을 단단히 여미게 되는 비오는 겨울밤에 교통체증 등의 악조건을 뚫고 기쁜 마음으로 음악회에 참석해 주신 박관용 명예위원장님, 이용만 명예이사장님을 비롯해 원로위원, 자문위원, 추진위원, 임원과 이날 음악회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먼저 드립니다.
특히 음악적 재능으로 후원의 밤을 빛내주신 민유경(바이올린), 김윤경(피아노), 임지희(바이올린), 권새롬(첼로), 김승직(테너), 조선형(소프라노) 님의 환상의 하모니는 수차례의 앙코르가 나왔을 만큼 저희 ‘후원의 밤’을 값지게 했습니다.
소규모 공간이지만 오케스트라 못지않은 멋진 음악의 조화와 화음은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줬습니다. 1시간 20여분의 음악회의 아쉬움은 이어진 다과회에서 환담을 나누는 것으로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