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에서 기차로 한 시간 넘게 달려 춘천에 도착했습니다.
새벽부터 나오신 어르신들께 물망초에서 준비한 단팥빵과 두유 그리고 바나나를 기차에서 드렸지만
그래도 어디 밥을 따라 가겠어요 ㅎㅎ
춘천도착후 간단하게 행사를 한 뒤에 이른 점심을 먹으로 예약해 둔 식당에 갔습니다.
물망초 고문이며, 전 검찰총장이셨던 한상대 6.25공원 국민운동본부이사장님께서 반가이 어르신들을 마중나오셨네요
따듯한 인삿말로 춘천에 오심을 환영해 주셨어요
곧이어 어르신과 탈북대학생 그리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점심을 먹고
양구로 떠나는 버스에 오르셔서 어르신 한분 한분께 손을 잡아 주시며 배웅해 주셨습니다.
아침에 내린비는 그쳐서 무덥지 않게 여행을 할 수 있게 되어 정말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