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8은 6.25와 함께 결코 잊을 수 없는 숫자입니다.
우리는 조국의 운명을 결정하던 무서운 싸움에서 빼앗긴 수도 서울과 자유를 다시 찾은 역사적인 날입니다. 인민군 치하 90일, 몸서리치던 무서운 악몽, 그 고통은 그 당시 서울에 남아있던 사람만이 알고 있습니다.
인민군 점령 하에 갇혀 있던 그 암흑 속에서 굶주림과 강제동원, 반동분자라는 낙인 탓으로 천장 속에 혹은 땅굴에 숨어 살았던 고통은 이루 다 말할 수 없었습니다.
그 때 비로소 개인은 국가와 함께 존재한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모든 개인을 보호하는 것은 국가였습니다. 그리고 태극기였습니다. 인천상륙작전과 서울탈환 작전의 성공으로 1950년 9월28일에 우리의 태극기가 중앙청에 펄럭일 때 그 감격만은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대한민국을 영원토록 상징하고 있는 태극기가 서울 하늘에 펄럭일 때 비로소 자유를 되찾은 것이었습니다.
자유의 귀중함은 자유를 빼앗겨 본 사람만이 절실하게 느낍니다.
9.28 서울수복! 그날의 감격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9.28 서울수복기념 초청강연 안내입니다.
일시 : 2014년 9월 26일(금) 07:30 ~ 08:30
장소 : (사)물망초 강의실 (방배역 1번 출구, 머리재빌딩 305호)
주제 : 9.28 서울수복은 공포와 탄압으로부터의 자유!
강사 : 예) 해병대 중장 김 인 식 장군(제26대 해병대사령관)
※ 아침 일찍 공복으로 나오셔도 됩니다. 이날의 아침은 저희가 준비하겠습니다.
맛있는 햄버거와 음료, 차를 준비해 놓겠습니다.
부디 참석하시어 그날의 감격을 어떻게 이루어 냈는지 함께 공감하고, 후세에게 전몰용사 및 영웅들의 이야기를 전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