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로 알아보는 6·25공원국민운동본부
Q. 6·25공원 건립 배경은?
A. 6·25전쟁에 대한 왜곡을 막고 그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한 것이다. 6·25전쟁은 스탈린과 김일성이 주도한 공산권의 침략을 대한민국과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자유를 지켜낸 승리한 전쟁임을 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다.
Q. 언제부터 6·25공원이 논의되어 왔나?
A. 얼마 전 생면부지의 한 어리신이 6·25를 바르게 알려 달라면 100만원을 전달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그동안 잠재해왔던 의식을 깨운 것이다.
Q. 범국민적인 운동으로 전개시킬 필요성은?
A. 추념공원 건립은 6·25의 왜곡을 바로 잡고 후손에게 정확히 알리는 것이 가장 큰 목적 중 하나다. 범국민운동으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야 의미도 크다.
Q. 어떤 분들이 참여하고 있나?
A. 500여명의 발기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박관용 전 군회의장이 명예위원장, 김황식 전 총리가 고문을 맡아 주셨다. 추진위원장에는 박선영 전 국회의원, 이사는 7분이다. 이사장에 김석우 국가안보자문위원(전 통일원 차관), 한상대 전 검찰총장, 김인식 전 해병대 사령관, 박상봉 명지대 교수(전 통일교육원장), 김현 변호사, 김종철 서울대 명예교수 등이다. 추진위원 30분과 원로위원으로 권영해 전 안기부장, 송정숙, 전 장관 등이 함께 한다. 또한 탈북자인 안찬일 소장, 귀순한 국군포로들도 동참한다.
Q. 6·25공원의 구체적인 계획은?
A. 6·25격전지에 21개 참전국 추념관과 국군포로관 등은 물론 체험시설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Q.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곳은?
A. ‘귀신 잡는 해병’과 ‘펀치 볼’로 국내외에 잘 알려진 강원도 양구군의 해안면이나 6·25전쟁 발발 이후 첫 국군의 승전지(인민군 대패)였던 강원도 춘천 등이다.
Q. 참전용사들의 참여는?
A. 참전용사들의 연세가 이미 80이 넘어간다. 역사의 산 증인들로 이들의 체험담은 귀중한 사료이다. 이와 관련해 추념공원건립국민운동본부는 창립을 기념해 참전용사와 가족 친지들이 참여하는 6·25참전수기를 공모해 내년 6월 25일 출판한다. 공모 주제는 두 개로, “내가 겪은 6·25”와 “내가 들은 6·25”이다.
Q. 건립비용은 어떻게 조달 가능할까?
A. 국민의 힘을 결집해 모금해 나갈 것이다.
Q. 박근혜 정부에서 비무장지대(DMZ) 세계평화공원과의 연계 가능성은?
A. DMZ 세계평화공원은 북한의 참여가 전제가 되어야 한다. 또한 DMZ 평화공원도 6·25의 바른 이해 속에서 그 의미를 찾아야 한다. 왜곡된 6·25 역사 위에 세어지는 평화공원은 무의미하다. 따라서 6·25추념공원과 DMZ 평화공원은 반드시 연계되어 추진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