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인권기구 서울사무소(UN Human Rights Office-Seoul)]가 출범했다.

올바른북한인권법을위한시민모임(올인모) 등 북한인권단체를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에 모여 유엔 인권기구사무소 출범을 축하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모임에는 김태훈 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 상임대표와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장, 이정훈 외교부 인권대사, 박관용 전 국회의장, 고영주 국가정상화추진위원회 위원장, 김길자 대한민국사랑회 회장, 인지연 북한인권법통과를 위한 모임 대표, 강철서신 저자 김영환씨,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 이한별 탈북난민인권침해센터 소장, 정베드로 북한정의연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북한의 반인도적 범죄를 감시할 유엔 인권기구서울사무소의 개소를 축하하면서, 대한민국 국회에서 11년째 계류 중인 북한인권법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또 북한 김정은 정권의 탄압으로 고통받고 있는 북한 주민들의 인권해방을 위해 활동해나갈 것을 결의했다. 

[유엔인권기구 서울사무소]는 앞으로 북한의 반인륜적 인권침해 증거수집과 기록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