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은 7월 27일 (월) 오전 10시~1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명수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사)물망초 국군포로송환위원회, 전쟁범죄조사위원회와
(사)6·25공원국민운동본부가 공동주관한 「정전협정 67주년기념 - 국회인권세미나」
에서 발표한 한상대 이사장님의 축사 전문입니다.
bit.ly/2CTuUrn (축사영상 / 유튜브 오훈방송 인용)
[정전기념 67주년기념 – 국회인권세미나] 축 사
■ 일시 : 2020. 7. 27. (월) 10:00 ~ 12:00 ■ 장소 :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마키아벨리(Niccolo Machiavelli)는 몰락해가는 도시국가 피렌체를 보면서 “세상에 똑똑한 사람은 많다. 그러나 용기있는 사람은 드물다. 그리고 그 용기를 실천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고 하였습니다.
지금 우리의 상황도 그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언론은 dictator 김정은을 독재자로 부르지 못하고 자유를 찾아 남하한 탈북민들을 변절자라는 무리들이 있는가하면 김일성부자에게 충성맹세를 하였냐는 물음에 “아니다. 기억이 안 난다.”고 강변하면서 오히려 질문한 국회의원이 공격을 당하는 적반하장의 분위기가 팽배해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영리함보다는 용기(勇氣), 생각보다는 행동(行動), 신사보다는 전사(戰士)입니다.
북한인권의 선구자이자 전략가이며 행동가인 박선영 물망초 이사장님께서 이번에 김정은을 상대로 손해배상 승소판결을 이끌어냈습니다.
이는 우리 인권사에 큰 획을 긋는 역사적 사건이자 이 땅에 자유와 정의가 살아있음을 보여주는 쾌거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동안 온갖 고초를 무릅쓰고 당당히 맞서주신 국군포로 어르신들과 박선영 물망초 이사장님 그리고 변호인단에게 심심한 경의를 표합니다.
이러한 분들이 있기에 우리에게는 아직 희망이 있습니다.
미래가 보입니다. 통일의 길이 열립니다. 감사합니다.
2020. 7. 27.
(사)6·25공원국민운동본부 이사장 한 상 대